팔다 남은 뷔페 음식 다시 사용한 토다이, 아무 문제 없다?
사회
팔다 남은 뷔페 음식 다시 사용한 토다이, 아무 문제 없다?
  • 박세라
  • 승인 2018.08.14 10: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사진은 실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명 뷔페식당 토다이가 안 팔리고 남은 음식을 다시 사용해 논란입니다. 8 12일 SBS 8시 뉴스는 토다이 주방을 촬영한 영상을 내보냈습니다토다이는 점심에 나왔다가 남은 음식을 저녁 재료로 사용했습니다초밥 위에 놓인 새우나 생선회를 걷어서 롤유부초밥을 만들었습니다토다이는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진=토다이 페이스북

손님이 먹다 남긴 음식 아니라서 괜찮다는 토다이 
식품위생법은 사람들이 더럽거나 위험한 음식을 팔지 않도록 만든 법입니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당은 남은 음식을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음식을 다시 사용했다가 걸리면 15일 동안 식당을 닫아야 합니다. 식당 주인은 3년 이하로 감옥에 사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토다이 대표는 처음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을 사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뷔페 음식으로 나왔다가 남은 음식은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식당에서 남은 음식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법에서 팔다 남은 음식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양념을 치거나 다른 음식과 섞지 않아서 원래 모양이 그대로 남은 경우입니다. 상추, 깻잎, 통고추, 통마늘 등 쌈 채소가 그렇습니다. 둘째 껍질을 벗기지 않고 원래 모양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음식입니다. 메추리알, 완두콩, 바나나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셋째 뚜껑 있는 그릇에 담겨서 손님이 덜어 먹는 음식입니다. 소금, 후춧가루, 깍두기, 김치 같은 음식을 말하죠. 하지만 세 가지 경우라도 모든 음식을 다시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하기 쉬워서 냉장 보관이 필요한 음식은 다시 쓸 수 없습니다. 

토다이는 법의 처벌을 받을 수 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 약, 생활 제품의 안전을 조사하는 국가 기관입니다. 식약처는 토다이가 완전히 법을 어겼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토다이가 손님이 먹다 남은 음식을 다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식약처는 토다이가 냉동 게를 녹였다가 다시 얼려서 판 것은 문제라고 했습니다. 또 토다이는 생선초밥을 내놓을 때 뚜껑 있는 그릇에 담지 않았습니다. 생선회는 상하기 쉽고 냉장 보관해야 하는 음식입니다. 8월 13일 토다이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토다이는 팔리지 않고 남은 음식을 다시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안 팔리고 남은 음식 다시 사용한 뷔페식당, 여러분의 생각은?

A: 토다이만 이렇겠어요? 뷔페식당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음식을 다시 사용했을 텐데. 이번 기회에 음식을 다시 사용하는 식당 모두 처벌해야 합니다.

B: 손님이 뷔페에서 담지 않은 음식을 다시 요리하는 건 괜찮지 않나요? 그날 만든 음식이고 상하지 않았다면 먹는 데 문제없을 것 같아요.

C: 요즘같이 더운 날에 뷔페식당에 몇 시간 있었던 회는 더 상하기 쉽죠. 그런 회를 다시 사용하면 세균 덩어리를 먹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다른 포스터 보기

포스터를 클릭하시면 NEWS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