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주삿바늘 안녕~이제 붙이는 주사가 나왔다!
과학
아픈 주삿바늘 안녕~이제 붙이는 주사가 나왔다!
  • 박세라
  • 승인 2018.08.02 17: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린 시절 주사는 누구나 맞기 싫고 무서운 것이었죠. 어른이 되어도 주삿바늘은 여전히 아프고 꺼려지는데요. 과학자에게도 고통 없이 주사 맞는 방법은 늘 고민이었습니다. 바늘이 아프긴 하지만 주사만큼 약 효과가 빠른 것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한국에서 바늘 없이 붙이는 주사가 나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노 마이크로 DNA 니들 패치가 약을 어떻게 전달하는지 보여주고 있는 그림 / 그림=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맞아도 안 아픈 주사가 나왔다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붙이는 주사 기술이 나왔습니다. 이 주사의 이름은 '나노 마이크로 DNA 니들 패치'입니다. 이 주사를 피부에 붙이면 몸속에 약이 저절로 들어갑니다. 10분 안에 고통 없이 약이 흡수돼서 편리합니다. 마치 반창고나 파스를 붙이는 것처럼요. 앞으로 5년 안에 이 주사가 판매되고 일상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붙이는 주사는 어떻게 약을 전달할까?
'DNA 니들 패치'는 한국기계연구원 연구팀에서 만들었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작은 스티커처럼 생겼는데요. 안쪽을 보면 바늘 모양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여러 개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바늘처럼 딱딱하지 않습니다. 바늘 모양 길이도 아주 짧아서 아프지 않습니다. 피부에 붙이면 작은 바늘 모양이 피부 안쪽으로 흡수됩니다. 그러면서 약이 몸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나노 마이크로 DNA 니들 패치를 들고 있는 모습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붙이는 주사 위험하지는 않을까?
외국도 붙이는 주사 즉 '니들 패치' 기술을 이미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몸에 안전한지 확인하는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붙이는 주사가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약은 햇빛을 받으면 성질이 변해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니들 패치를 만들어도 안전함을 인정받은 나라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만든 니들 패치가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 비밀은 바로 니들 패치의 재료인 'DNA 소재'에 있습니다. 연어에서 뽑아낸 DNA 단백질을 사용해 니들 패치를 만든 건데요. 이 DNA 소재는 이미 화장품에 사용될 정도로 안전하다고 알려졌습니다. 

▼ 고통 없이 붙이는 주사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A: 주사를 매일 맞아야 하는 당뇨 환자들에게 특히 좋을 것 같네요.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B: 혈관 찾기가 어려워서 주사 맞기 힘들었던 사람에게도 좋은 소식입니다~

C: 이제 주사 때문에 병원에서 우는 아이들이 없겠네요. 예방주사나 감기 주사 맞을 때 쓰면 정말 편리할 것 같아요!

D: 진짜 부작용이 없을까요? 파스 붙여도 피부가 가렵거나 빨개지는 사람이 있는데요. 정말 안전한지 앞으로 지켜봐야겠어요.

다른 포스터 보기

포스터를 클릭하시면 NEWS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