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라오스 댐 누구의 잘못으로 무너졌을까?
국제
SK건설 라오스 댐 누구의 잘못으로 무너졌을까?
  • 박세라
  • 승인 2018.08.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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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 사고로 물에 잠긴 마을의 모습 / 사진=뉴시스

댐은 강이나 바닷물을 막아서 물을 저장하는 언덕입니다주로 흙이나 콘크리트로 댐을 만듭니다댐은 홍수나 가뭄을 예방합니다또 높은 곳에서 물을 떨어뜨려서 전기를 만듭니다. 7 23일 라오스에 있는 댐이 무너졌습니다이 사고로 댐에 있던 5억여 톤의 물이 쏟아져 홍수가 났습니다댐 주변에 있던 13개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라오스 국민 수십 명이 죽고 수백 명이 실종됐습니다.

사진=뉴시스

라오스 댐 사고 피해는 어느 정도? 
라오스 댐이 무너진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물이 조금씩 빠지고 있지만 피해는 심각합니다. 마을 전체가 진흙더미에 묻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집과 재산을 잃었습니다. 홍수에 떠내려가 죽거나 실종된 사람도 많습니다. 이 사고로 집 1370채가 물에 잠겼고 6630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사고가 난 댐은 작년에 SK건설에서 지었습니다. 라오스 정부는 왜 이런 사고가 일어났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댐이 무너진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책임 아니라는 SK건설 

SK건설은 비 때문에 댐이 무너졌고 댐 공사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비가 한꺼번에 너무 많이 와서 댐에 있던 물이 넘쳤다는 것입니다. 사고가 나기 전 이 지역에 10일 동안 1000㎜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사고 하루 전에도 438㎜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SK건설은 7월 22일 라오스 댐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SK건설은 즉시 라오스 정부에 신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댐 아랫마을에 연락해서 주민들에게 빨리 피하라고 했습니다. SK건설은 댐 사고 피해가 커진 이유를 말했습니다. 라오스 정부와 주민이 늦게 대피해서 피해가 컸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뉴시스

부실공사 의심하는 라오스 정부
그러나 라오스 정부의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라오스는 SK건설이 댐을 튼튼하게 지었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캄마니 라오스 장관은 “댐에 금이 갔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댐이 무너질 만큼 큰 구멍이 생겼다고 봤습니다. 댐은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건설 회사는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 맞게 댐을 만들어야 합니다. SK건설이 댐을 안전하게 만들고 제대로 관리했는지 의심받고 있습니다. 라오스 댐 사고가 누구의 잘못으로 일어났는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라오스 댐이 무너진 이유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A: SK건설과 라오스 정부의 주장이 서로 다르네요. 어느 쪽 주장이 맞는지 증거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 SK건설의 잘못이라고 밝혀지면 반드시 책임을 지고 보상해야죠.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어요. 

C: 진흙이 10m나 쌓인 곳도 있다네요. 라오스 국민들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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