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2등 크로아티아가 더 주목받는 이유
국제
월드컵에서 2등 크로아티아가 더 주목받는 이유
  • 박세라
  • 승인 2018.07.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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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크로아티아 축구선수들 / 출처=뉴시스

7 16일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축구경기가 열렸습니다이 경기에서 프랑스는 42로 크로아티아를 이겼습니다프랑스는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하지만 축구팬들은 크로아티아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크로아티아 선수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기도 했습니다사람들은 왜 2등을 한 크로아티아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을까요?

러시아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모드리치 선수 / 출처=뉴시스

강한 팀 앞에서도 기죽지 않았던 크로아티아
이번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는 늘 용감하게 경기하는 팀이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마지막까지 어려움을 참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처음에 경기에서 지고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상대 팀을 계속 따라잡으며 마지막에는 결국 이겼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덴마크, 러시아, 잉글랜드까지 세 번이나 연장 경기를 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선수들은 오랜 시간 경기를 해서 지쳐있었습니다. 하지만 세 번 모두 이겼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기적 같은 결과였습니다.
 
졌지만 잘 싸웠다! 기적을 보여준 선수들
크로아티아는 결승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지만 프랑스에 졌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우승을 놓쳤지만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이 감동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 선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았습니다. 골든볼은 월드컵에서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입니다. 모드리치는 작은 키에도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크로아티아 축구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크로아티아 국민들이 거리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 / 출처=뉴시

국가 상관없이 응원하게 만드는 크로아티아 축구
크로아티아는 인구 400만 명의 작은 나라입니다. 땅도 한국의 절반밖에 안 됩니다. 크로아티아는 1991년 국가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크로아티아는 오랫동안 전쟁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모드리치 선수도 어린 시절 7년 동안 전쟁을 피해 다니며 생활했습니다. 크로아티아 축구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강한 팀을 이기는 모습은 감동을 줬습니다. 이런 모습에 다른 나라 축구팬도 크로아티아를 응원했습니다. 작지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크로아티아에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 2등이어도 빛났던 크로아티아 선수들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A: 고생 속에서 피어난 꽃이네요.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경기는 최고였습니다. 

B: 졌지만 내 마음속 우승은 크로아티아! 프랑스가 운이 좋았네요. 

C: 처음엔 프랑스 응원하다가 나중엔 크로아티아 응원하게 됨.. 마지막에 온 힘을 짜내서 싸우는 게 짠하기도 하고..

D: 전쟁의 아픔을 견뎌냈던 크로아티아의 힘이 축구에서도 나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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