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회원이 낙서하고 불태워버린 성체
사회
워마드 회원이 낙서하고 불태워버린 성체
  • 박세라
  • 승인 2018.07.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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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회원이 성체에 낙서를 하고 불태운 모습 /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는 남성을 비난하고 욕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워마드에는 남자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옵니다. 
또 죽은 남자 연예인을 비웃고 욕하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워마드는 남성과 여성의 갈등을 일으켜 사회에서 문제가 됐습니다. 
최근에는 워마드가 천주교를 공격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예수의 몸을 불태웠다
최근 워마드에 올라온 글과 사진이 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글을 쓴 사람은 부모님이 천주교라고 말했습니다. 부모님 때문에 강제로 성당에 가서 성체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성체는 천주교에서 미사를 할 때 회원들이 먹는 빵 조각입니다. 글쓴이는 성체에 빨간색 낙서를 했습니다. 예수를 욕하는 낙서였습니다. 또 성체를 불에 태운 뒤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워마드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냥 빵을 태웠다고? 성체가 갖는 의미 무시한 것
워마드는 성체가 그냥 빵인데 태운 것이 뭐가 문제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체는 단순한 빵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예수는 죽기 전에 자신을 따르던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빵을 떼어 나눠주는데요. 예수는 이 빵이 자신의 몸이니 이것으로 자신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성체는 예수의 몸을 뜻하게 됐습니다. 천주교는 미사에서 성체를 먹으면서 예수를 기억합니다. 천주교에서 성체를 던지거나 망가뜨리면 안 됩니다. 성체를 함부로 다루는 것은 예수를 욕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체는 천주교 회원들에게 소중하고 의미 있는 물건입니다.

워마드 웹사이트 화면 / 출처=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워마드 vs 천주교, 남녀 갈등의 중심에 서다 
워마드에 글을 쓴 사람은 예수를 믿는 종교를 비난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여자가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글쓴이는 천주교가 여성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런 종교는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주교 믿는 사람들은 분노했습니다. 한국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다며 워마드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워마드를 법으로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워마드가 천주교 성체를 망가뜨린 사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A: 천주교에서 성체를 망가뜨리는 행동은 엄청난 죄입니다. 워마드는 천주교에 직접 사과해야 해요. 

B: 빵 조각 태운 게 무슨 죄라고 검색어 1위까지 하나요? 그동안 많은 남자가 여자에게 범죄를 저질렀어요. 하지만 항상 여자들의 목소리를 무시당하고 보호받지 못했어요. 

C: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좋아요. 하지만 자기주장을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됐어요. 저런 방법으로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어요. 

D: 워마드가 여성을 위해 싸웠다고? 여자들 욕 먹이지 마세요. 워마드는 범죄 사이트에요. 이 기회에 사이트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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