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대표 과일 수박!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과학
여름 대표 과일 수박!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 박세라
  • 승인 2018.06.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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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점점 더워지는 요즘, 시원한 수박은 언제나 인기 만점이죠!
수박은 크기가 커서 가족들이 한 번에 다 못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다 남은 수박을 상하지 않게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랩으로 포장한 수박이 세균에 오염되기 쉽다는 사실 아셨나요?

랩을 씌워 냉장고에 보관한 수박(왼쪽)과 작게 잘라 밀폐용기에 담은 수박(오른쪽) / 출처=한국소비자원

랩으로 포장한 수박이 뭐가 문제죠?
2015년 한국소비자원은 특별한 실험을 했습니다. 우선 수박을 반으로 자른 뒤 하나는 랩으로 포장했습니다. 랩으로 포장한 수박을 냉장고에 일주일 동안 보관했습니다. 그다음 랩을 씌운 수박에 세균이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 세균이 이전보다 3,000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런 수박을 먹으면 배탈이나 설사가 날 수 있습니다.
 

실험은 끝나지 않았다! 수박을 밀폐 용기에 담으면 어떨까?
이 수박 실험이 여기서 끝나면 너무 섭섭하겠죠? 한국소비자원은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먼저 남은 반쪽 수박의 껍질을 없앴습니다. 그리고 한입 크기의 작은 네모 조각으로 수박을 잘랐습니다. 그다음 수박 조각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밀폐 용기는 음식을 보관하는 그릇입니다. 뚜껑을 꽉 닫아 음식에 공기가 닿지 않게 해줍니다. 일주일 동안 밀폐 용기에 담은 수박의 세균은 얼마나 자랐을까요? 놀랍게도 밀폐 용기에 담은 수박은 세균이 적게 자랐습니다. 랩을 씌운 수박의 세균 수와 비교해보니 100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그밖에 수박 먹기 전에 지켜야 할 꿀팁
수박을 칼로 자르기 전에 껍질부터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껍질에 남은 세균이 과일 안에 들어가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먹다 남은 수박은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 보관하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랩으로 포장한 수박을 먹어야 할 때도 있는데요. 그럴 때는 수박의 윗부분을 1cm 이상 잘라서 없앤 뒤에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름철 수박 보관법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A: 요즘은 자른 수박을 랩으로 싸서 파는 가게도 많던데. 세균이라니 충격이다
B: 원래 수박처럼 단 과일은 세균이 빨리 자라기 쉽대. 수박을 잘랐을 때 하루 안에 먹는 게 가장 좋다는데?
C: 문제는 요즘 수박이 너무 크게 나온다는 거..혼자 사는 사람도 많은데 더 작은 수박이 시장에 많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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