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통풍 환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과학
우리나라에서 통풍 환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 박세라
  • 승인 2018.05.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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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점점 늘어나는 통풍 환자

최근 우리나라에서 통풍 환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2012년 통풍으로 병원에 간 환자는 25만5천여 명이었습니다. 작년에는 통풍 환자가 39만5천 명으로 2012년보다 50% 정도 늘었습니다. 

예전에는 40대나 50대 남성 통풍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젊은 사람 중에서도 통풍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20대 남성 통풍 환자가 5년 동안 82% 늘었습니다.
 

통풍이 뭔가요?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플 정도로 고통이 심해서 지어진 병의 이름입니다. 통풍에 걸리면 엄지발가락이 부풀어 오르고 붉게 되면서 열이 느껴집니다. 엄지발가락 말고도 손이나 무릎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은 술과 고기를 많이 먹으면 걸리기 쉽습니다. 술과 고기를 많이 먹으면 몸에 요산이 많아집니다. 요산은 단백질이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찌꺼기입니다. 요산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요산을 몸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부분에 요산이 쌓이거나 달라붙게 됩니다. 요산이 많이 쌓이면 뼈가 부서지는 듯이 아픕니다. 심하면 손발의 모양이 변할 수도 있습니다. 
 

치맥 때문에 통풍에 걸린다?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에서 치킨과 맥주를 같이 먹는 치맥이 유행했습니다. 치맥 때문에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통풍 환자가 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러나 통풍 환자가 늘어난 것은 치킨과 맥주 때문만은 아닙니다. 술은 요산을 많이 만들고 몸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습니다. 막걸리, 소주, 와인 등 모든 술은 통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해산물도 우리 몸에서 요산을 만들어냅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 통풍의 원인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몸무게가 늘면 통풍도 2배 늘었습니다. 비만도 통풍의 원인인 것입니다. 한국에서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의 비만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젊은 통풍 환자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살이 찌지 않는 것만으로도 통풍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물과 채소를 먹으면 몸에 요산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요산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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