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이 진화한 이유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학
눈썹이 진화한 이유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신은진
  • 승인 2018.04.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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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튀어나왔던 인간의 눈썹 뼈

인간은 수만 년 동안 진화해왔습니다. 인간의 생김새, 언어, 생활는 수만 년 동안 달라졌습니다. 인간은 진화 시기와 과정에 따라 종이 구분됩니다. 예를 들어 현대 사람들은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으로 구분됩니다.
 

60만 년에서 10만 년 전까지 살았던 인간은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입니다.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크고 튀어나온 눈썹 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커다란 눈썹 뼈 때문에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는 공격적으로 생겼습니다. 항상 화난 표정처럼 보였습니다.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 / 위키미디어 공용, Tim Evanson, CC BY-SA 2.0

부드럽게 진화한 눈썹

하지만 현대 사람들은 눈썹 뼈가 옛날처럼 크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10만 년 동안 얼굴이 작아졌습니다. 이마는 부드럽고 평평해졌습니다. 그래서 눈썹도 부드럽고 잘 움직이게 변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눈썹은 왜 진화했을까?

과거 과학자들은 눈썹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했다고 했습니다. 머리뼈를 받쳐주기 위해 눈썹 뼈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또, 눈썹이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막아준다고 했습니다. 땀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눈썹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원들은 눈썹이 감정 표현을 위해 진화했다고 했습니다.  
 

옛날에 인간들은 힘이 세야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덩치도 크고 무섭게 생겼었습니다. 강해 보이기 위해 눈썹 뼈도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눈썹은 힘과 공격성을 보여주는 신호였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점점 싸움보다는 대화가 중요해졌습니다. 인구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연구원은 대화의 필요성이 눈썹의 진화와 관련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눈썹의 진화는 사람들의 감정 표현을 풍부하게 했습니다. 언어가 달라도 눈썹을 보면 상대방의 감정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썹은 작은 감정의 차이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눈썹을 치켜 올리면 반가움이나 놀라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눈썹을 찡그리면 안타까움을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그 덕분에 사람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눈썹 뼈가 낮아진 이유는 분명히 밝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썹이 진화한 이유는 소통을 위해서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연구를 한 요크 대학의 페니 스피킨 박사는 “우리는 위협적인 외모가 장점이던 경쟁 사회에서 서로를 잘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로 나아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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